• 구글번역
  • Login
  • Sign up

회원로그인

근무별 채용정보

 
Data : 13-07-28 13:39
자기소개서, 간결-명쾌-구체적 글쓰기가 정답
 author : 운영자
Hit : 2,420  
대학마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자기소개서 또는 활동기록보고서를 요구한다. 이런 서류는 보통 성장과정, 지원동기, 학업계획, 역경 극복사례와 함께 고교 시절의 다양한 활동을 정리하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 평소 느낀 점 차근차근 정리

자기소개서는 하루 만에 쓸 수 없다. 오랫동안 자신의 활동을 기록하고 정리해 놨다면 단시간에 쓰기가 가능할지 모른다.

우선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이런 활동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또 활동을 한 뒤에 느낀 점은 무엇인지를 차근차근 정리해보자. 다른 사람이 대신 만든 자료에서는 진정성이 절대 느껴지지 않는다.

자기소개서에는 모범답안이 없다. 특별히 남보다 잘 쓰려고 할 필요가 없다. 화려한 문장력이 필요하지도 않다. 오히려 조금 거칠더라도 학생의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나는 진솔한 글이 훨씬 설득력 있고 입학사정관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구체적 사례 위주로 쓰라

기록한 내용에는 구체적 사례를 반드시 언급해야 한다. 여러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읽다 보면 내용이 모두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내용을 추상적으로만 썼기 때문이다. 이런 자기소개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똑같은 활동을 했더라도 시작한 동기와 목적이 다를 수 있고 과정은 더욱 다양할 것이다. 활동을 하면서 깨닫게 된 점도 제각각일 것이다. 이런 활동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작성한다면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활동을 더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 너무 많은 자료 제출은 역효과


자기소개서에는 본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요 실적을 몇 가지씩 적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는 주요 실적 10개를 제시하도록 한다.

보통 이런 문항에는 추가로 증빙자료를 제출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여러 활동을 체계 없이 나열하거나 지금까지 받은 상장을 단순히 나열해서는 안 된다.

일기장이나 필기 노트를 모두 제출하는 것도 금물. 많은 자료를 제출해서 자신의 노력을 보여주고 싶겠지만 정해진 분량 내에서 자신의 활동을 압축하는 일도 하나의 능력으로 평가한다. 너무 많은 자료는 오히려 학생을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된다.

좋은 방법은 활동 내용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것이다. 분야에 따라 활동과 수상실적을 나누고 순서를 만들어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영신 성균관대 사정관


교생활기록부 비교과 영역은 사실 위주의 기록이다. 자기소개서는 이런 사실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거나 지원자의 적성과 인성을 알기 위한 자료가 된다.

즉, 자기소개서는 어떤 일을 단순히 기록하지 말고, 지원자에게 미친 영향과 변화를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 자기의 능력을 먼저 생각하라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했고 할 수 있는지, 지원대학 학과의 인재상에 어떤 부분이 합당한지를 담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이 어느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근거와 사례로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먼저 자신의 능력을 생각해보고 이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체험, 일화를 제시하면 좋은 자기소개서가 된다. 예를 들면 학습 능력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두드러진 학업 성취도, 발전 가능성, 수상 실적과 관련된 체험 사례를 쓰면 된다.

인성 및 가치관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인간관계와 관련된 일화, 남을 배려했던 일화, 교우관계나 인생관 등을 쓰면 좋다.

사례는 꼭 남이 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이 아니더라도 지원자의 평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된다. 평범하고 일반적인 경험이라도 의미가 있었다면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이를 통해 다른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거나 다른 경험과 연관지어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식이 좋다.

○ 대학 홍보 문구를 피하라

구체적인 사례 없이 형식적이고 추상적인 자기소개서는 활동의 진정성을 파악하기 어렵다. 대학 홍보자료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옮겨 쓰는 일도 절대 피해야 한다.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강조하고 싶어서 여러 경험을 나열하는 것도 구체적이지 않으면 좋지 않다. 감성에 호소하는 내용, 미사여구의 반복, 어려운 용어의 사용도 학생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은 목표 대학의 양식에 나온 질문을 살펴보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문항에 나온 키워드를 먼저 생각하고 이와 관련된 경험을 떠오르는 대로 나열해본다.

예를 들어 ‘고교 재학 중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과 교내외 활동을 서술하라’는 문항에서는 자기주도학습 교내활동 교외활동 같은 키워드를 생각해보고 이어 학술동아리 토론 방송반 등의 경험을 나열하는 식이다.

그런 다음 활동을 시작한 동기, 어려웠던 점, 해결한 과정과 노력, 경험이 가져온 결과나 변화를 쓰면 된다.

이석록 한국외국어대 사정관 


(동아-20110519)
댓글 : 0

 
   
 


광고
고객센타
  • JOBBAND | Establishment date: December 29, 2004 | CEO: Son Jae-myung
  • Daerim Winnerville No. 704 | Business registration number 605-08-83331
  • Communication Sales Business Report: 2010-Seoul Yeongdeungpo-0490
  • Job Supply Business Report Certificate: j1204220140001
  • 9:00 a.m.- 6:00 p.m. (MON-FRI) | E-mail: jobhankook@naver.com
  • Copyright ⓒ 2007-2024 jobband-w.com All rights reserved.
은행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