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 13-07-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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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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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보다 뚫기 힘들다는 취업전선에서 면접은 부족한 '스펙'을 보완해줄 최선의 카드다. 이 때문에 대학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정성을 기울이지만 면접준비에 왕도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면접에서 중요한 변수는 무엇일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면접을 통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기업체의 인사담당자들은 좋은 면접을 위해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데 면접 태도와 함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음색은 외모와 더불어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취업 후에도 자신의 주장을 상대방에게 설득하기 위한 프리젠테이션에서도 목소리 때문에 성패가 바뀌기도 한다.
면접이나 프리젠테이션에서 적당한 목소리는 편안한 목소리, 듣기 좋은 음색이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가 나쁘다고 미리 절망할 필요는 없다. 목소리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데다 노력에 따라 면접관에게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는 목소리를 가꿀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목소리를 위해 명심할 것은 무엇보다 건강하게 성대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긴장을 풀고 편안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좋은 자세와 표정도 중요하다. 허리를 곧게 펴면 허파에서 올라오는 공기가 식도를 따라 성대에 정확히 도달해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또 밝은 표정도 좋은 목소리를 내는 필수요건이다. 정확한 발음은 좋은 자세와 밝은 표정에서 나온다. 이밖에 성대가 건조하지 않도록 자주 물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지나친 고음을 낸다든지 성대에 무리를 주는 일은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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