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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13-07-28 13:52
스펙보다…면접, 프레젠테이션 스킬이 취업 당락 판가름
 author : 운영자
Hit : 2,232  
하반기 취업시장이 끝물로 향하는 10월 중순. 수십장의 이력서를 작성하는 취준생들의 표정은 불안하다. 취업의 첫 관문인 이력서 작성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 고생 끝에 서류 전형에 통과했다고 해도 면접이라는 커다란 산을 넘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기자는 지난 9월 고려대학교에서 실시한 ‘면접&프레젠테이션 스킬’라는 특강에 참여해 취업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날 연사로 나온 이원손 Linkage Korea 대표(컨설턴트)가 조언한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스킬에 대해 정리했다. 


취업 시장은 더 이상 판매자 시장(Seller's market)이 아니다. 이제는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에 적응해야 할 때다. 판매자 시장이란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시장을 뜻하며, 반대로 구매자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능가하는 시장을 지칭한다. 즉, 현재 취업 시장은 구매자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인재의 포화 상태라고 볼 수 있는 취업 시장에서 원하는 일자리보다는 그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기업 역시 현 상황을 즐길 수만은 없게 됐다. 높은 지원율 속에서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고르는 일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 때문에 얼굴을 마주할 수 없는 서류 전형보다 직접 적합한 인물을 선발할 수 있는 면접에 비중을 두는 추세다. 하지만 단순히 질문을 하는 형태로는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해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 면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설득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은 한정된 시간에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해 의사결정에 이르게 하는 설득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듣는 이의 필요에 부합하는 내용에 대해 듣는 이의 관심과 동의를 얻어내는 것이며 종류로는 △1:1프레젠테이션 △1:다수 프레젠테이션 △원격 프레젠테이션이 있다. 그중 1:다수 프레젠테이션이 면접에서 사용된다.


크기변경trd022tg7423면접에 앞서 풍부한 배경 지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경제신문을 챙겨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면접 질문의 대부분이 경제신문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취직을 원하는 회사가 등장하는 이슈를 정리해서 이슈마다 3가지 정도의 자기 의견을 정리해 두는 것이 유용하다.


취업 시장을 벌벌 떨게 만드는 ‘프레젠테이션 면접’이란 직군별로 전문성 있는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 △지식 △경험 등을 발표함으로써 지원자 개인의 특성이 최대한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대다수 기업에서 선호하는 인재채용 방법이다. 약 80%에 해당하는 기업이 두차례 이상의 면접 중 한차례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거친다.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보통 5~7분 동안의 발표로 이뤄지며 평균적으로 40~50분의 준비시간이 부여된다. 그렇다면 이 짧은 시간동안 면접관이 면접자에게 파악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원손 대표는 크게 △가치관 △동기 △포부 세가지로 요약했다. 사원으로서의 가치관과 입사 동기가 확실하게 형성되어 있어야 하며, 미래의 경영자로서의 포부를 부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주제는 강력하게, 정리는 간결하게


프레젠테이션 면접에서는 주제 선택이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때, 광범위한 주제보다는 구체적인 주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 광범위한 주제를 선택했다가는 시간 내에 핵심내용을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제를 정하면 그 주제를 다시 3~4개의 소주제로 분류하는 것이 좋다. 소주제마다 자신의 생각이 담겨있어야 하고 핵심내용은 가장 먼저 제시하는 것이 좋다. 발표 시 지루하지 않도록 도표나 그래프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레젠테이션 면접에서 면접관이 주목하는 것은 문제해결 능력이다. 따라서 발표를 시작할 때 목차를 정리해서 말해준다. 또한 문제 제기는 명료하게 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을 앞세워야 한다. 발표 중 추측성 발언은 지양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짧고 간결하게 하는 것이 필수다. 시간을 초과하는 것은 가장 큰 실수가 될 수 있다.


발표를 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경청하는 태도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한 덕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발표가 끝났다고 해서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발표할 때에는 충분히 집중하고, 동의한다면 고개를 끄덕이는 등의 표시를 보내야 한다. 필요하다면 발표가 끝나고 질문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눈은 마음의 거울이다


발표 내용도 중요하지만 흔히 말하는 스킬(skill) 역시 중요하다. 프레젠테이션의 3요소에 내용, 태도뿐 아니라 전달방식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눈맞춤(eye-contact)이다. 면접관의 시선을 피하면 안 되며 면접 중 자신에게 가장 호의를 가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면접관을 우선적으로 바라본다. 그 다음 자연스럽게 다른 면접관을 차례로 응시한다.


목소리 조절에도 유의해야 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70%의 목소리로 시작하고 속도는 생각하기에 조금 느린 듯 이야기한다. 평소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본 다음 가장 호감 가는 톤을 찾아 연습한다. 목소리만 높인 무리한 주장은 독(毒)이 되며 발표 도중 말이 막힌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시 목소리를 가다듬고 시작하면 된다.


눈빛과 목소리 외에 손동작에도 유의한다. 발표의 첫 인상은 손동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작할 때는 양손을 자연스럽게 옆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가급적이면 손을 모으는 것을 자제한다. 만약 모으게 된다면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반대로 한다. 발표 도중 핵심 내용을 손으로 가볍게 짚어 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이처럼 △내용 △발표 태도 △전달방식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 누구보다 호감 가는 이미지로 면접을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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