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 13-07-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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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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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는 이력서와 함께 구인자에게 자신이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임을 알리는 서류다. 이력서와 달리 자기소개서는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주관적으로 기술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자칫 과대포장 하거나 감정에 치우쳐 서술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자기소개서의 초점은 인재를 구하는 구인자의 입장에 맞춰야 한다. 구인자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의 대인관계, 적응력, 성격, 인생관, 성장배경과 장래성을 가늠하게 된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를 주관적으로 기술하다 보니 기업 인사담당자보다는 구직자 스스로의 마음에 드는 서류로 만들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3자에게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 구인자 입장에서 구인자가 요구하는 능력과 기술 등을 부각시키는 서류로 만들기 위해 3자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한 것이다.
또 A, B, C 회사 등 각기 다른 업체에 자기소개서를 낼 때는 개별 회사의 인재상에 맞는 서류를 따로 작성해야 한다. 한번 작성한 서류를 영원무궁토록 보내는 구직자들이 많은데 인사 담당자는 한 눈에 ‘복사된 자기소개서’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다.
원하는 회사와 지원직종에 따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달리 작성해야 하는데도 항상 동일한 서류를 제출하다 보니 서류전형에서부터 탈락하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구직자들의 서류클리닉을 통해서 느끼는 것이지만 대다수의 구직자들은 경험이나 경력을 나열하는 형식으로 작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구인자가 특별히 매수나 자수 제한을 하지 않을 경우 보통 2~3매의 자기소개서를 쓰는 게 일반적인데 자신의 역사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이력서와 별반 차이가 없는 서류로 전락하게 된다.
자기소개서는 보통 성장배경, 성격 장·단점, 학창시절, 경력사항, 지원동기 및 포부에 관한 사항들로 구성된다.
특히 이 가운데 지원동기 및 포부의 항목에 전체 40% 정도의 비중을 두는 게 일반적이다. 지원하는 회사와 지원 분야에 맞는 에피소드를 찾아 믿음을 줄 수 있는 서류가 높은 점수를 딸 수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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