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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13-07-28 12:12
보라빛 이력서를 만들어라
 author : 운영자
Hit : 1,433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의 책에는 보랏빛 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수많은 소떼들의 장관에 처음에는 시선이 사로 잡혔다가 얼마 후에 다시 마주친 소떼의 무리에는 무감각해지는 자신을 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창밖의 소들이 ‘만일 보랏빛 소’떼들이라면 그래도 여전히 무감각할 것인가라고 말하며 ‘차별화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

경제위기로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위 취업5종 세트를 갖추고서도 취업이 어렵다고 한탄을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그러나 회사는 취업 5종세트를 가진 지원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회사에 적합하고 일을 잘 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구한다. 그저 남들처럼 토익점수 높이고 봉사활동하고 공모전에 응시하여 소위 5종세트의 구색맞추기에 노력하는 지원자 보다는 어느 한 부분이 모자라더라도 자신의 생각이 있고 차별화된 스토리가 있고, 회사에 들어오면 일을 잘 할 것 같은 지원자를 선택한다.

학점, 토익점수, 공모전 입상, 인턴십 등 의 요소를 골고루 갖추었다고 해도 결코 취업에서의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좋은 학점을 가졌다고 해서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고, 토익점수가 높다고 해서 외국인과 잘 상대하는 것이 아니며, 공모전에 입상했다고 해서 탁월한 실무능력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고 인턴십과정을 거쳤다고 해서 꼭 회사생활에 잘 적응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회사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쟁자들이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조금씩 노력을 기울인 상황하에서는 과연 무엇이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해 보아야 한다.

회사에서는 아무리 신입지원자가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일지라도 당장 탁월한 업무성과를 내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단지 앞으로 완성이 되면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할 뿐이다. 회사의 기대치와 지원자들의 능력은 차이가 많다. 예컨데 모 증권회사의 임원은 ‘ 그렇게 좋은 학벌에다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신입사원들 중에 몇 페이지 보고서도 제대로 작성하는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라고 필자에게 하소연한 적이 있다.

자신을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시킬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이력서에 담아라. 학벌이 좀 떨어지더라도, 영어실력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다른 이들과 차별화된 스토리를 담은 이력서는 분명히 회사 인사담당자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겪은 팀원들과의 갈등과 이를 극복한 후 좋은 결과를 얻은 스토리, 단순한 인턴십과정이었지만 회사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업무를 넘어선 연구로 회사 내 직원들을 감동시킨 스토리, 남들이 국내에서 자원봉사 등을 통한 경험을 쌓을 때 아프리카오지의 마을에서 자원봉사를 하면 느낀 남다른 경험과 느낌이 묻어 있는 스토리 등.. 더 나아가 이제는 많은 지원자들이 남들과 다른 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을 차별화 시키는 기술을 습득함에 따라 단순히 색다른 경험만으로는 차별화를 기대할 수 없다. 다른 경험을 하게 된 동기, 경험 중 남달랐던 스토리, 진정성이 느껴지는 경험으로부터 얻은 이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관점 등이 논리적으로 생생하게 담겨 있어야 한다. 경험을 하더라도 기계적으로 취업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스토리가 나올 수 없다. 주어진 상황에 몰입하고 최선을 다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 줄 만한 스토리가 나온다. 예컨데 서류 한 장을 복사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라. 면접관은 지원자의 이력서를 보고 몇 지원자와 몇 마디를 나누어 보면 지원자에 대한 ‘감’이 온다. ‘그저 휩쓸려 다니는 지원자’ 인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지원자’인지를 ‘생각없이 궤변을 늘어 놓는 지원자’ 인지 ‘ 말은 어눌하지만 주관은 뚜렷한 지원자’인지를 구별해낸다.

끝으로 치열한 경쟁으로 취업이 어렵다고 자조하지 마라. 그러면 ‘어렵다’라는 단어가 자신의 주위와 생각을 조정하여 슬럼프의 늪에 빠질 뿐이다. ‘나는 할 수 있어’ 라고 자기주문을 걸어라. 그리고 ‘ 나의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 주기 위하여 무엇을 보여 줄까’라고 고민해 보라. 설령 뛰어나지 않더라도..
자신이 스스로를 인정해 주지 않는데 어느 누가 자신을 인정해 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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